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명품도서관을 지향하며 오는 6월에 수송동에 개관하는 군산시립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부터 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보행불편실태조사단’은 13일 “군산시립도서관 주차장에서 도서관을 출입하는 경우 휠체어 진입이 곤란하고 정문 쪽으로 유도블럭이 단절돼 장애인의 불편이 예상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또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시공한 주차장이 잔디로 된 생태블럭으로 시공돼 휠체어 진입은 물론 장애인 주차장 표시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등 불편이 예상된다”며 하자보수를 통해 보완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생태블럭으로 시공된 주차장의 경우 토공이 조성한 것으로 아직 자앵인들을 위한 시설이 미비한 상태”라며 “이미 확보한 3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시립도서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립도서관은 1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4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유·아동 자료실과 문학·주제전문 자료실,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추고 외관은 물결무늬로 된 파노라마 창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기능 배치와 창의성 넘치는 명품도서관을 목표로 지난해 말 완공된 상태로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등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