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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사업 ‘민심이 천심’

군산시가 당초 산단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해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성난 민심에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며 민심을 수습하고 있어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실감케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4-21 10:47: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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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당초 산단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해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성난 민심에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며 민심을 수습하고 있어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실감케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철탑을 만경강변 우회 설치와 향후 새만금내부개발계획 수립 시 345㎸ 송전선로 지중화와를 담은 건의서를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7일 ‘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지구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철탑 설치 관련 건의’라는 제목으로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당초 송전선로(철탑) 경과지가 우량농경지 및 인접지역 민가를 경유함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기업체의 경영손실과 정부의 친기업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방안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대책으로 주민피해와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인 만경강변으로 송전철탑을 우회할 수 있도록 만경강변 공유수면(4.2km) 점사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새만금내부개발계획 수립 시 군산전력소에서 새만금변전소에 이르는 345㎸ 송전철탑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국가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하지만 시는 만경강 인근이 생태보전 1등급 지역이라는 이유로 당초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서 배제시켰다가 회현면 등의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뒤늦게 전주환경청 등과 협의하는 등 졸속 행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해당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각계각층의 지적에도 ‘필요성’만을 강조하다 결국 내몰리 듯 뒤로 물러서며 주민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듯 포장하는 모습에 시민들의 반응이 곱지 않다.
 
 여기에다 사업 초기부터 줄곧 “공기가 빠듯해 지중화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최근에는 옥구읍 등에서도 철탑 설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어 이에 대한 시의 대응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지구 필요전력 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 건설은 산단지역 전력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피 군산변전소에서 산북동 새만금변전소까지 345kV급 30.6km의 송전선로에 철탑 9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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