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 음란 폰팅’을 통해 일반인들로부터 수백억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폰팅업체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군산경찰은 “060 음란 폰팅 알선으로 230억원 상당을 편취한 17개 폰팅업체 피의자 김모씨 등 18명(1명 구속, 17명 불구속)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여 동안 인천 등지에서 060 전화회선 3600여개를 임대받아 폰팅 콜센타를 운영한 뒤 남성과 여성상담원 100여명을 고용,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료 음란 폰팅을 유도하는 수법(통화료 30초당 700원 부과)으로 320만여명으로부터 230억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메세지로 고객 유인이 어려워지게 되자 남성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는 남성 홍보원을 고용, 여성 행세를 벌이도록 했으며 폰팅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여성 상담원에게 연결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담을 오래 끌어 요금이 더 청구될 수 있도록 전화통화를 몰래 엿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과 장애인, 대기업 직원, 전문직 종사자 등 피해자도 다양했다\"며 \"한 자영업자는 한 달 동안 무려 900만원의 요금이 부과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