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산단 등의 전력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 건설 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서 기초자료로 쓰일 환경성 검토에서 잠정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에 위치해 있는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어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전선로 확충사업 환경성 검토 협의’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 시가 계획 중인 노선에 대해 환경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백형일 건설교통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성 검토 협의회는 수질과 대기, 토양, 전자파, 공사피해 등 포괄적으로 문제점들에 대해 논의했지만 환경적인 문제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발생이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저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이날 열린 환경성 검토가 추후 환경영향평가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등도 포함됐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지구 필요전력 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 건설은 산단지역 전력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피 군산변전소에서 산북동 새만금변전소까지 345kV급 30.6km의 송전선로에 철탑 9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