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 일부 금융기관에서 고객 서비스를 위장해 휴대폰 판매 등 각종 호객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고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시내 일부 금융기관의 경우 모 이동통신 직원들이 노상에 나와 은행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청소 등 각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당초 1분이면 된다는 휴대폰 청소 등은 10여분 이상 걸리며, 이 과정에서 통신회사 직원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나온 각종 휴대폰 홍보를 통해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시내 A지점을 찾은 이모(25)씨는 “처음 은행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무료로 휴대폰 청소를 해 준다는 말에 서비스를 받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동통신 직원이었으며, 각종 혜택을 제공해 줄테니 휴대폰을 구입하라는 말에 속은 것 같아 내심 불쾌했다”고 말했다.
또한 B지점을 찾은 최모(34)씨도 이와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는데 “이동통신 직원이 처음에는 친절하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줬지만 이후에는 휴대폰 판매를 집요하게 강요해 신불(신용불량자)자라고 하니 그 뒤로는 물품 판매를 강요하는 경우가 없어졌다”며, 지나친 판매행위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일부 금융기관의 지나친 판매행위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지만 금융기관에서는 이동통신과의 이해관계로 묵인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