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사는 40대 남자가 아들과 함께 갯바위 낚시를 갔다 밀물로 고립돼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군산해경에 의해 구조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4일 오전 11시 53분 경 충남 서천군 서면 동백정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45)씨와 아들(14)이 밀물이 들면서 갯바위에 고립돼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 서천군 홍원파출소에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12시 12분께 김씨 부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서천군 마량항으로 입항했으며,김씨와 아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킨 후 귀가 조치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의 간출암과 갯바위에서는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최소 1시간 전에 빠져 나와야 한다”며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상 관광객과 낚시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해경은 갯바위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안전관리를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간자율 구조선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고립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갯바위 등에서 발생한 7건의 고립사고에 출동해 이날까지 모두 17명을 구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