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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놀이터 아이들 ‘위험천만’

“낡고 녹슬고,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위험해요. 누구를 위한 시설물인지… 아이들 둔 엄마로써 정말 화가 나네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5-29 11:00: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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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녹슬고,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위험해요. 누구를 위한 시설물인지… 아이을 둔 엄마로써 정말 화가 나네요.”

 

주변 근린공원에서 산책을 자주 즐기는 주부 김모(33․나운동)씨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장난치고 놀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고 말한다. 불량 놀이시설물로 인해 행여나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돼서다.

 

따뜻한 날씨로 어린이들의 놀이터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상당수 시설들이 녹슬고 파손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심지어 어린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누군가가 마셨던 것으로 보이는 술병과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어 위생적인 문제도 드러냈다.

 

18일 오후 찾은 나운동 신일아파트인근 소공원을 비롯해 지곡동과 조촌동 등 놀이시설물들이 녹이 잔뜩 슬거나 노후화 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하기에 너무 형편없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놀이터에 놀려고 하면 엄마들이 “위험해서 안된다”며 제지하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특히 일부 시설물은 파손된 채 오랫동안 방치된 듯 보여 아이들이 떨어지거나 크게 다칠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이날 놀이터에서 만난 주부 이모(30)씨는 “좌우로 흔들리고 삐거삐걱 소리가 날 정도로 노후된 놀이시설물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겠냐”며 행정당국의 허술한 관리를 질타했다.

 

이런 상황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도 마찬가지. 관리사무소의 철저한 외면 속에 놀이기구들이 위험한 흉기(?)로 변해있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어른들이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역내 놀이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개보수 작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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