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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첫 운전면허 학과시험 10명 합격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군산경찰서 외사계의 후원으로 8주간 실시한 특별운전면허 학과교육을 받은 17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중 10명이 처음 치른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6-04 13:58: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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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군산경찰서 외사계 후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주여성 대상 특별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강의 광경>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군산경찰서 외사계의 후원으로 8주간 실시한 특별운전면허 학과교육을 받은 17명의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중 10명이 처음 치른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이들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은 3일 오후 1시부터 전주면허시험장에서 각기 자국어 시험지로 첫 학과시험을 치렀다.



시험지는 자국어로 돼 있지만 이들이 8주동안 특별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준비할 때는 군산경찰서와 도로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 등에서 한국어만으로 강의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한국어 이해력 부족으로 인한 합격률이 염려됐었다.



그러나 강원원씨와 오이정(이상 중국)씨, 황티딘(베트남)씨 등 10명은 첫 학과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들은 “한국으로 시집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더불어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이번 학과시험을 합격할 수 있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또 합격한 10명 가운데 3명은 같은 날 한국어인정시험 합격통지도 함께 받아 겹경사를 맞이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희숙 센터장은“이주여성들이 열심히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들이 코스시험 등을 모두 마치고 운전면허를 딸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생활과 자녀양육, 한국에서의 빠른 생활적응 등을 위한 운전면허증 습득에 이주여성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해 이번에 학과시험을 보지 못한 이주여성들이 벌써부터 예비신청을 한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3개 국어로 된 운전면허학과시험지만 구비된 상태여서 다른 나라 출신의 이주여성들은 더 다양한 언어로 교재가 나와 자국어로 응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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