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의 수질이 빠르게 안정돼가고 있어 목표 수질 이상의 개선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보고서가 나와 새만금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환경대책실무위원회가 최근 정부에 공식 제출한 2001-2004 새만금환경대책 종합평가 보고서에서 환경분과 서울대 박승우 교수·김선희 국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수질분과 윤춘경 건국대교수·홍욱희 세민연구소 대표 등 4명의 소위원회는 새만금 동진강 수계의 경우 1999년 수준에서 안정적이며, 만경강수계는 2003년 들어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와 T-P(총인) 등 주요 수질항목에서 크게 개선돼 당초 수질 개선목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이미 계획돼 있는 수질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목표연도인 2012년의 새만금 지역 수질은 목표치를 상회하는 개선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이어져온 새만금 수질문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쟁점이었던 만경강 수질의 경우 용담댐의 발전용수가 유입되고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되며 오염배출량이 감소한데다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수질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 등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혀 새만금 사업을 둘러싼 법정공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