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익산 등에 이어 군산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로 추정되는 남성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
특히 외국을 다녀온 남성인 아들에게서 어머니도 감염돼 양성 반응을 보임으로써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군산시보건소는 군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온 후 고열, 기침 증세를 보여 1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분류됐으며, 17일 이 남성의 어머니 또한 감염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출국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14일 오전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가 보여 시내 모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신종 인플루엔자 증세로 의심돼 보건소에 통보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데 이어 추정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하고 자택격리와 함께 가족과 접촉자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의심되는 남성과 어머니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후에나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현재까지 확진환자 6명과 추정환자 3명이 보고돼 격리 치료 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