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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안전 불감증 심각하네\'

신축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안전모 등 기본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음에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7-21 09:18: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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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안전모 등 기본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음에도 이를 감독하는 시공사 측은 방관하는 모습을 보여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군산지역 산재 현황은 340여명(전체 10만8081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0명이다. 사망자 중에는 추락이 6명, 협착 1명, 붕괴․도괴 2명, 질식 1명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송택지 내 신축공사현장 등 상당수의 인부들이 안전모와 작업화 등 보호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각종 안전수칙을 무시하며 작업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었다.

 

또 건물 외벽에서는 인부 2~3명이 보호구 없이 높이 10여m의 작업대를 타고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안전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지만 건물 주변의 안전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인부는 물론 공사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까지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주들이 산재 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아 산업재해 예방조치를 소홀히 하는데다 근로자들 역시 안전의식이 부족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례1 -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께 모 조선소 신축공사현장에서 전신주 케이블 플립 해체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이모(23)씨가 10m 상공에서 추락, 인근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례2 - 지난 5월 4일 오후 2시께 소룡동 모 공장에서 A씨가 철골구조물을 공장에 설치된 크레인으로 운반, 적치하던 중 철골구조물이 도괴되면서 숨졌다.

 

#사례3 - 지난 3월 모 신축현장에서 인부 한모(53)씨가 철골 시공 작업을 하던 중 12m 높이의 철 구조물 위에서 추락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특히 산재사고자들 중에는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키운 인부들도 적지 않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군산 산재율은 0.31%로 전국 0.27%보다 0.04% 높아 지역 산업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한희 노동부 군산지청 근로감독관은 “산단에 대형 공장 신축과 함께 곳곳에 상업용 신축건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근본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주나 근로자의 노력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주나 근로자등 다 같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관은 “계절적으로 볼 때 붕괴 및 감전, 질식 사고 등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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