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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활성화 위한 대표축제 만들어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1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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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내 산발적인 축제들의 성격을 재조명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할 대표축제를 모색하기 위한 군산지역 측제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동안 군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군산지역 각계 60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군산발전포럼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군산지역에서 매년 10여개의 축제가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지만 전국적 이미지와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화합, 외부 관광객 유입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드물다는 평가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군산발전포럼은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새만금사업,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서해안시대를 여는 대규모 국가 기반시설의 조성에 발맞춰 군산지역의 이미지 상승과 국제적 접근성의 이점 등을 활용해 군산을 국내외적으로 확고하게 알릴 수 있는 축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여겨 앞으로 군산의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대표관광축제 개발의 계기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웅재 군산시부시장과 문무송 군산시의장, 박양일 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군산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개회사를 통해 군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해 활성화시킬 군산지역의 대표축제에 대한 논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토론회시까지 함께 자리해 이번 심포지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본격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심인보 호원대 교수(군산발전포렴 정책관리실장)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전시성 행사로 전락한 지역축제에 대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내포한 지역축제가 지역문화 창달과 계승의 측면에서 활성화 돼야 하지만 관 주도로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해 통합추진 등 새로운 방향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관광부 축제평가위원인 이경모 경기대 교수는 “군산지역의 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의 예산을 지원하는 전국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평가방법과 평가배분, 평가체계에 대한 사전 면밀한 검토와 치밀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해관계자의 공감대 형성과 독특한 주재, 치밀한 계획과 운영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군산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표축제에 대해 종합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새만금과 연계한 바다낚시 테마관광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 실행할 것과 군산지역의 각종 축제들을 함께 이끌고 갈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돼 시선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날 종합토론은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됐고, 이를 통합 선택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지적이 일어, 이날 심포지엄은 군산지역 대표축제 개발의 방향을 잡기 위한 논의의 시작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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