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과 시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도서기증을 해온 오형보(80) 군일서점 대표가 노환으로 6일 작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오 대표는 지역 모자복지시설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 민원실 등에 도서를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돼왔다.
오 대표는 1980년경 수송초등학교에 수 백권의 책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군산대, 군부대, 장애인시설, 동사무소, 군산교도소, 구세군, 교회등에 수백에서 수천 권을 서슴없이 무료로 기증했다. 그 수 만해도 무려 2만 5000권이나 된다.
평소 서점을 운영하며 도서기증에 앞장섰던 오 대표는 “아이들에게 보다 큰 꿈을 갖게 하고 싶어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었다.
한편 오 대표는 그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돼 군산시장, 국방부장관 등 20여개의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