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친 장기적 경제불황 여파로 인해 군산해경에 접수되는 경제 관련 민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해경에 접수된 각종 민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30%정도 증가를 보였으며, 증가된 민원의 경우 고소·고발과 각종 사실 증명서 등 경제 관련 민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승선을 미끼로 한 선용금 편취 고소와 보험관련 각종 사고 사실 증명 신청 등이 총 1,130여건이며, 이는 지난해 810여건보다 30%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경제 불황여파로 경제와 관련된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선용금 사기 등 고소·고발이 42건으로 지난해보다 53%(20건)이 증가했고, 지난해 4건이던 불법조업단속 등 진정·탄원은 올들어 10건이 접수됐다.
이 외에도 사고사실 증명서 등의 경우 지난해 385건에 비해 45%가 증가한 692건이 접수됏고, 폐기물 위탁 처리 신고는 217건, 수상레저관련 민원은 152건으로 지난해 보다 24%가 증가했다.
해경관계자는 “선용금 사기와 각종 사고·사실 증명서 신청이 증가한 것은 장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생활에 쪼들리는 해상종사자들이 생계수단의 일환으로 생활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6월부터 민원 방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지금까지 총 90여건에 대해 사전 예약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