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 예비군 부대 주차장 부지로 조성된 공간이 평탄치 못한 노면으로 인해 각종 차량파손이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군산지역 예비군으로 편성된 인원은 1만8천386명으로 이들은 향토예비군법에 따라 1년에 8시간 내지는 24시간을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 상평마을 소재 9585부대 1대대인 예비군 훈련장에서 교육을 이수토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1년에만 2만대 이상의 차량이 부대 앞에 조성된 100여평 남짓의 주차장 부지를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가능보유대수는 100여대 남짓.
더욱이 주차장 부지의 노면이 움푹 파여져 있고 자갈과 돌로 인해 울퉁불퉁해 차량이 흙에 빠져 견인되거나 차체가 낮은 차량의 경우 자갈과 돌 등에 의해 범퍼나 차량 하단이 파손되는 사례가 해마다 수십건씩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예비군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올해 자갈 덧씌우기 공사만을 한차례만 하는 등 미봉책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부대관계자는 “부대 앞 부지를 주차장 부지로 포장해 달라고 수년째 시에 요청했지만 예산확보 등을 이유로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며, “현재 부대에서는 매년 당면과제로 신규 주차장 부지 조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상평 부대 주차장 부지의 경우 사실상 시가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조례규정을 거쳐 공영주차장 부지로 활용되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어려운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예비군 5년차인 이모(26·수송동)씨는 “매년 예비군 훈련을 위해 상평부대에 입소하고 이지만 지난해 주차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파손돼 올해는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이 하루빨리 이같은 피해를 없애줘야 할 것이다”라며,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