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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난항’

군산 미공군이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려던 전북도의 계획에 대해 취항 불허 방침을 밝혀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8-24 09:38: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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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공군이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려던 전북도의 계획에 대해 취항 불허 방침을 밝혀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미공군이 불허 사유로 밝힌 안보 위험은 납득키 어려운 것이라는 게 전북도와 군산시의 입장이어서 향후 국제선 취항 문제를 놓고 미 공군과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1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결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군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군산시의 국제선 취항 요청에 대해 “안보 관련 위험요소가 있어 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측은 군산시에 보낸 회신에서 “군산시의 요청에 대해 제7공군 사령부와 면밀히 검토했지만 군산 비행장의 인명, 자산의 방위와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노선 요청은 인가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5월 미공군측에 이스타 항공의 군산~중국 간 국제노선 취항을 의뢰했다.



그동안 도의 국제선 취항계획에 맞춰 내부 준비 작업을 해왔던 이스타 항공은 “미공군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미 공군은 군산시의 요청을 다시 검토해 국제선 취항을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6월 김제공항을 포기하는 대신 군산공항을 오는 2015년께 확장할 계획으로 교통연구원의 수요 조사에서 공항확장을 위한 항공수요가 인정되지 않자, 당초 계획을 2016년∼2020년으로 변경,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11∼15년)에 포함시킨다는 구상이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이 어렵다고 해서 최종 목표인 군산공항 확장 계획이 무산된 것은 아닌 만큼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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