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때 찍은 사진>
34년 전 잃어버렸던 부모님과 가족을 찾기 위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동준(36․입양되면서 붙여진 이름)씨가 3일 본사를 방문했다.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황 씨는 지난해 그의 아내와 함께 한국에 있는 부모와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국 땅을 밟았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황씨는 한국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경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그동안 황씨는 방송을 통해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만났지만 최종 유전자 검사에서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생의 비밀조차 모르는 황씨는 1973년생(추정)으로 2살 때 군산 중앙로 1가 인근에서 혼자 울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부모를 찾지 못한 황씨는 일맥원에서 생활하다가 결국 3살때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황씨는 자신이 평발인 것 말고는 어린 시절에 대해 전혀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의 아내 송지은 씨는 “오로지 남편의 부모님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며 “뚜렷한 특징이나 기억나는 것이 없어 많은 어려움은 있지만 꼭 부모님과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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