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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공동브랜드화’ 절실

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품질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고품질화를 통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이미지를 제고해 농가소득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쌀 등 주요품목 생산자의 참여가 불투명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9-09 15:52: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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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품질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고품질화를 통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이미지를 제고해 농가소득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쌀 등 주요품목 생산자의 참여가 불투명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군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공모를 통해 모두 322건의 명칭을 접수 받아 추후 용역과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공동브랜드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시의회에 4000만원의 용역비까지 세워 놓은 상태다.

 

시가 계획 중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경기도 안성의 ‘안성맞춤’, 충남 공주의 ‘고맛나루’, 충만 부여의 ‘굿뜨래’, 인근 서천의 ‘서래야’ 등 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해 공동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품질관리와 함께 효율적인 홍보로 이지미를 제고해 고품질의 생산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문제는 시가 추진 중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에 참여해야하는 주요품목의 생산자 단체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군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품 중 대표적인 쌀의 경우 전국브랜드인 ‘탑라이스’ 외에도 농협과 RPC에서 생산되는 ‘큰들의 꿈’, ‘철새도래지쌀’, ‘옥토진미 골드’, ‘못잊어 신동진’ 등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조달 물량이 모자란 상황이다.

 

모 RPC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자체 브랜드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와 함께 홍보를 강화해 겨우 도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공동브랜드 참여 요구에 대해서는 부정적 일 수밖에 없다”며 “공동브랜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모 농산품 가공업체 관계자도 “농산품 가공의 경우 각 회사마다 고유의 노하우가 있어 브랜드를 공동화하면 특색을 살릴 수 없어 경쟁력이 떨어져 오히려 소비자들이 외면 할 수 있다”며 경쟁력을 담보하지 못한 무분별한 공동브랜드 추진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시의 당초 계획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상향평준화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하향평준화 우려가 더욱 크다”며 공동브랜드에 대한 불신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쌀의 경우 지역 농협과 RPC 등에서 생산되는 수 십 개의 브랜드가 있지만 도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브랜드는 몇 가지 안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 공동브랜드화가 농가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들이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즉각적인 참여보다는 추후 필요에 의한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각 생산자마다 고유의 맛으로 경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판로의 안정적인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공동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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