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의 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 655명을 대상으로 재정투자방향, 인구유입 및 유출방지 사업, 우선 투자사업과 예산반영에 필요사업,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사항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내년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 지역경제 32.1%, 교육 23.9% 건설교통이 13.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예산편성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에 45%, 계속사업에 우선 투자가 28.4%로 나타났으며, 관광도시 군산을 위해 경쟁력 있고 우선 투자되어야 할 곳으로 새만금 34.3%, 고군산군도 22.9%, 은파관광지 12%로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군산시가 36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면서 고용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우선투자사업으로는 문화교육분야에서는 교육사업지원에 52.3%, 문화시설 확충에 22.9%로 과반수 이상의 시민들이 교육사업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브랜드 가치 제고 52.7%, 친환경 농산물 20.1%로, 도시건설 교통분야에서는 쾌적한 주거환경 38%, 편리한 교통 25.2%로 집계됐다.
또한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았고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도블럭 교체공사와 기관간 협조체제 미흡으로 인한 잦은 도로굴착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예산낭비 사례가 지속되지 않도록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시 홈페이지에 예산낭비 신고방을 적극 운영해 살림살이를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자가 365명(55.7%), 여자290명(44.3%)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96명(30%), 40대 190명(29%), 거주 지역별은 동지역 512명(78.1%), 읍면지역이 143명(21.8%)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