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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꽃집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자연생태 공간을 조성중인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유홍만(38,대신 꽃 화훼 유통)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0-07 15:32: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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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꽃집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자연생태 공간을 조성중인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유홍만(38,대신 꽃 화훼 유통)씨.

 

이리농고와 익산대 조경과를 나온 유씨는 전공을 한껏 살려 현재 대야면 보덕리 초산마을 인근에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 정원’을 꾸미느라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만9752.2m²(9000평)에 달하는 이야기 정원에는 동물농장을 비롯해 식물원, 파충류 및 어류 체험실, 낚시및 뗏목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삭막한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던 유씨. 아이들이 농촌의 일상과 자연을 누비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07년 9월경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엔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향한 제 꿈을 저버릴 순 없었어요. 이 일을 하면서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답니다.”

 

유씨는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꿈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바쁜 사업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이 일에 온 열정을 쏟았다. 처음에는 그의 아내도, 친구들도 ‘무모하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한결같은 그의 노력은 결국 그들의 마음을 바꿔 놓았다.

 

특히 오랫동안 유씨를 지켜 본 친구 박동주씨는 결국 후원자를 자청, 매일 이른 아침부터 유씨와 함께 일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씨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의 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를 보고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며 “혼자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현재 아름답게 조성된 초산 방죽과 주변 산을 벗 삼아 항아리와 나무, 다양한 공예품으로 주변을 장식하고 아기자기한 연못이 정겨움을 주고 있다. 내년 봄경에 문을 열 ‘이야기 정원’은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곳곳마다 유씨의 노력과 땀이 그대로 ane어나 있다.

 

유씨는 “타 지역에 비해 아이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 군산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 늘 아쉬웠다”며 “군산의 대표하는 최고의 체험 학습장을 만들어 아이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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