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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시내버스 파업, 마침내 19일부터 전면 정상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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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청산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군산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19일부터 군산여객 노조의 운행재개로 완전 정상화 됐지만 시민들은 향후 시내버스 경영합리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파업재발 가능성이 높다며 여전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임금과 상여금 2개월분 등 5억8천여만원의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군산여객 노조는 파업 16일째인 18일, 사용자측이 임금 1개월분 (2억1천만원)을 우선 지급함은 물론 노조의 경영 공동참여 수용안을 제시하자 운행재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결과 총 투표자 126명중 찬성 83명(67%), 반대 42명으로 운행재개 방침이 결정됐으며 군산여객은 내일 19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이로써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작된 군산지역 시내버스 노조파업은 파업개시 이틀째 우성여객 노사타결에 이어 보름이상 반쪽운행을 해왔으나 16일째 군산여객 노조의 운행재개 결정으로 사실상 일단락 됐다.

하지만 다수 시민들은 유가인상과 승용차 보급확대 등의 어려움 속에서 현재와 같은 경영체제가 유지될 경우 버스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이로인한 파업재발 우려가 여전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올해 2개 시내버스 회사의 벽지노선 13개소, 적자노선 50개소 등에 보조금 15억9천여만원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10억여원 이상을 확대 지원하고, 근본적인 시내버스 경영합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용역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이번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사측의 경영부실을 그동안 적자운영의 한 원인으로 주장한 상황에서 군산여객 노조가 경영에 공동참여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회사운영이 얼마나 투명해질지, 또 수익구조 변화가 어찌될지도 첨예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군산지역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16일동안 지속되면서 농촌 등 시 외곽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으며, 군산지역 재래시장과 병의원, 이미용실 등은 시민 발길이 급감해 영업차질이 초래되는 등 파업장기화에 따른 2차 후유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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