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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잡는 ‘효도관광’

“인천대교 개통 무의도·실미도·인천국제공항·진악산 보석사 단풍여행… 참가비 8000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1-01 21:46: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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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개통 무의도·실미도·인천국제공항·진악산 보석사 단풍여행… 참가비 8000원.”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보내준다는 광고로 현혹, 건강보조식품 등을 강매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아파트 우편함이나 신문 전단을 활용해 참가자를 모집, 효도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김(65)모 할아버지는 “저렴한 가격을 믿고 친구와 함께 갔는데 여행은 뒷전이었다”며 “상품을 팔기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여행 내내 가시방석 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치밀한 수법에 결국 30만원어치의 홍삼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권에 소재한 이들 업체는 인천대교를 둘러본 여행객들에게 금산과 논산 등에 위치한 건강보조식품 제조 공장으로 안내해 제품을 강매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의 공통점은 여행객들이 물품을 안사면 “이것도 못살 정도로 돈이 없느냐”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통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물건을 사도록 강매를 일삼고 있다.

더욱이 반 강제로 물건을 구입한 이후 반품을 하려해도 ‘다음에 전화해라’, ‘담당자가 없다’는 등의 교묘한 방법으로 반품을 거절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의 여행은 삼가는 것이 최선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군산지역의 업체의 경우 경찰 고발을 할 수 있지만 업체가 서울 지역 업체여서 제재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문제의 업체들에 대해 전화통화를 통해 지나친 판매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군산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미끼성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어르신들은 가격이 싼 여행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업체가 반품을 거절하거나 회피할 경우 내용증명 등을 통해 분명한 반품의사를 밝혀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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