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공설시장 재건축 교통대란 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설시장을 재건축하겠다는 군산시가 완공 후 인근 도로의 교통대란이 예고되고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1-06 09:25:3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설시장을 재건축하겠다는 군산시가 완공 후 인근 도로의 교통대란이 예고되고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길수(다선거구) 의원은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백 억 원을 들여 공설시장을 재건축하면서 인근의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는 근시한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공설시장과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도로에 대한 확장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열린 시의회 제136회 임시회 지역경제과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공설시장 재건축과 관련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같은 지적은 시가 군산공설시장 재건축을 시행하면서 완공 후 예상되는 교통난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세워놓지 않고 있어 교통대란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공설시장 3층과 인근에 많은 주차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지만 정작 진출입로로 이어지는 인근 도로에 대한 확장 계획은 세워 놓지 않고 있어 공사 후 인근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시는 공설시장을 다음 달 철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재건축, 2011년 1월까지는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을 계획하고 있다.

 

공설시장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1층은 전통시장 형태로 운영되며, 2층은 한약재를 포함한 공산품 판매장, 3층 여성다목적실, 옥상 주차장 등 1만7203㎡ 규모로 17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또 지역 중심시장으로 쇼핑공간과 문화, 휴식시설을 접목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적 쇼핑,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 설치되는 여성다목적실 이용을 위해 건축물 중앙에 설치된 무빙워크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해 여성고객을 재래시장으로 자연스레 유도함으로써 여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문제는 시가 공설시장 재건축을 통해 대형 마트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을 확보할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정작 완공 후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공설시장 인근의 도로는 중동사거리에서 평화동으로 이어지는 편도 1차로와 옛군산역에서 내항으로 이어지는 편도 1차로의 일방통행로가 전부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이면 지금도 공설시장 인근은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후 공설시장이 재건축돼 지금의 두 세배 이상의 이용객이 찾을 경우 인근 도로는 마비될 것이란 게 주변 상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공설시장 상인들은 “새롭게 조성되는 공설시장으로 상인들이 어는 정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차량 소통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이용이 예견되고 있다”며 “차량 소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재건축의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와 도로 확장을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빨라야 공설시장이 재건축된 후 2~3년이 경과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공설시장 재건축 이후의 교통대란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