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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모래채취선 침몰 사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2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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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생한 모래채취선 전복 사고는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운항을 시도하다 발생한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 따르면 전복된 증서 6호는 지난 13일 인천을 출항해 왕등도 서방 인근 해상에서 모래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어청도 남서방 20마일 해상에서 갑자기 배가 전복되면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 중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해경은 인근 인천과 목포 해양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사고 해역 기상이 나빠 나머지 실종자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가 당시 사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증서 6호가 무리한 운항을 하다 강풍 등으로 인해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16일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고경위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으며, 유족들은 현재 소속 회사를 상대로 보상문제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고 선박 증서 6호의 경우 인천 진성해운(주)소속이지만 (유)새부산종합상사에서 임대 운영 중에 사고가 발생했으며, 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향후 보상 협상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해경관계자는 “전복된 사고 선박의 경우 사고 당시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운항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선박운항자의 경우 해마다 크고 작은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죽어가는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현재 증서 6호 선주 한모(42)씨를 소환해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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