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지구 일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시 저소득주민 집단주거지역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25개 지구에 대해 공동주택건설과 현지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제는 1단계 사업 1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은 완료된 상태지만 앞으로 계획돼 있는 9개 지구사업이 불투명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 계획된 미원지구와 금광지구, 중동지구 등의 공동주택건설이 예산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이 조속한 사업 착공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따라 시가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건설이 전체적으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통합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건설방향이 대도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위주의 보금자리 주택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군산시 등의 중소도시 공동주택에 대한 예산 지원이 더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가 공급과잉이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면서 구조적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지구에 대해 사업취소 내지는 축소를 검토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사업 진행이 어려울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원지구 등 2단계 사업지구가 전반적으
로 총사업비 중 보상금 비율이 높아 사업시행에 차질이 우려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종성 군산시의회 의원은 “미원지구의 경우 당초 올해 지구지정을 마치고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한 보상과 함께 201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예산과 적자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더뎌지고 있다”며 “공사 본변의 자세에 맞게 서민들의 주택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미원지구의 경우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적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보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