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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도로 반쪽도로 되나

금강하구둑에서 현재 건설 중인 군장대교까지 이어지는 연안도로가 2011년에 완전 개통할 전망이지만 일부 구간이 도심의 기존 도로를 활용될 전망이어서 조망권을 해치는 동시에 병목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1-16 17:04: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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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에서 현재 건설 중인 군장대교까지 이어지는 연안도로가 2011년에 완전 개통할 전망이지만 일부 구간이 도심의 기존 도로를 활용될 전망이어서 조망권을 해치는 동시에 병목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연안도로는 금강하구둑에서 옛 한국합판까지 3.5km는 완공된 상태로 이용 중이며, 옛 선경목재에서 현재 공사가 한창인 군장대교 초입까지 3.06km의 도로는 기존도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모두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직 미개통 구간인 옛 한국합판에서 옛 선경목재까지 1.5km에 대해 현재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거의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11년까지는 연안도로 전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은 연안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현재 군산경찰서 인근 도심 교통 혼잡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를 이용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원도심으로 유도,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연안도로가 표현 그대로 인근에 인접한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아닌 상당수 구간이 기존 도심을 지나는 도로를 활용한다는 계획이어서 당초 취지에 맞게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원도심지역으로 유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등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이와 함께 금강하구둑에서 옛 한국합판까지 기존에 개설된 도로와 옛 한국합판에서 옛 선경목재까지 이르는 새로운 구간은 폭 35m의 도로로 개설됐거나 개설될 예정이지만 기존도로를 활용하는 옛 선경목재에서 백년광장까지 약 1km의 구간은 폭 25m의 기존도로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어서 병목현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성곤 의원은 “현재도 해당지역은 출퇴근시간이면 외항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며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장산단과 연결되는 연안도로 건설공사가 현재의 방안대로 건설되는 것은 해망로 확포장사업에 불과하다”며 “바다가 보이는 도로로 선형을 변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로는 해당도로에 대한 확포장은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토부의 내항재개발사업과 병행해 확장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옛 한국합판에서 옛 선경목재까지 연안도로 개설 구간에 건설되는 교량의 경우 올해 말로 예정돼 있는 국토부의 새만금 매립토 확보방안 용역 결과에 따라 교량 숭상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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