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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현장 속의 듬직한 일꾼들

해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소방관들은 20여명. 그럼에도 이들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1-19 12:56: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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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소방관들은 20여명. 그럼에도 이들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소방관은 내근이나 외근을 막론하고 항상 긴장의 연속선상에서 근무가 이루어지고 있다.

 

언제 출동지령이 떨어질지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갈 때나 밥을 먹을 때도 늘 비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64년부터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지만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이들의 활약상은 그리 크게 조명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군산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모두 190여명. 화재와 구조, 심지어 장난전화까지 이곳 상황실로 걸려오는 전화는 하루 평균 40~50여통에 달한다.

 

#1 진화작업 자체가 긴장 - “사고현장에서 워낙 많은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우리의 행동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대원 심석한 씨는 자칫 일상에서 해이해질 경우 출동 때 임무 완수는 물론 엄청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늘 대원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고 말한다.

 

출동 벨이 울리면 완료하는 시간까지 1분도 안 걸린다. 초를 다투는 싸움이기 때문에 늘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 심지어 볼일 보다가 벨이 울리면 중단하고 나와야 할 정도란다.

 

#2 죽을 고비 한 번씩 넘겨 -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압대는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되고, 구조대원은 화재 현장에 있을지도 모를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임무를 맡는다. 구조대원에게는 그만큼 항상 위험이 따른다. 

 

그러다 보니 구조·구급 대원들 가운데 죽을 고비는 물론 아찔한 경험을 한 번씩 안해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

 

실제 채행석 소방관은 지난 2007년 12월 22일 오후 6시경 주공4차 인근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한 30대 남성을 군산의료원을 호송하던 중 갑자기 흥분한 환자와 보호자가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부상을 입었다.

 

채 씨는 폭행을 당하는 중에도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하는 책임을 다 지고 결국 주변인들과 군산의료원 관계자들의 제지로 더 큰 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구급현장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구급대원이 환자및 보호자, 현장의 제3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다 보면 간혹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아픈 환자나 보호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속으로 삭히며 묵묵히 업무를 임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이 구급대원이다.

 

#3 위험 그러나 보람으로 - \"힘들어도 남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보통 책임감 없이는 이 일 할 수 없습니다.\"

 

소방대원들의 한결같은 대답이다. 소방대원들의 주 일터는 화재현장 등 위험한 장소다. 고충이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소방대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나름 보람을 찾고 있다.

 

최한신 서장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펼쳐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는 소방조직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한해동안 각종 화재, 구조, 구급 등 화재예방에 힘쓴 34명의 소방대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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