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산과 보령, 홍성 주민 2000여명이 23일 보령시 동대동 하상주차장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와 삼성중공업에 신속한 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주민들의 배상청구에 대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펀드)의 손해사정 및 배상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피해주민들은 “사고발생 지점인 태안지역에만 보상작업이 집중되다 보니 사실상 다른 지역은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많은 피해 어민들이 생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삼성중공업은 피해어민과 주민에 대한 실보상을 통한 생계대책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조직적이며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