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지오~은파 연결도로의 도로폭이 턱없이 좁아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와 수송동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곳 도로의 폭은 3~4m정도에 불과해 승용차 두 대가 지나가기에는 불가능한 상태, 이에 중간 곳곳에 임시적으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긴 했지만 교통 혼잡과 사고를 막지는 못하고 있다.
수송동 개발이 본격화 되면 이용차량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행정 당국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도로 확장에 대한 계획조차 없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은파쪽으로 가던 승합차량과 반대 차량이 서로 엇갈려 교통 혼잡이 발생하던 중 승합차량이 후진하는 과정에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한 보행자는 지나는 차량의 백미러에 팔을 부딪쳐 골절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일 년에 수십 건에 달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 도로는 S자의 굴곡 오르막일 뿐 아니라 나무 등에 가려 시야확보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형사고 발생 우려 등을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여러대가 한꺼번에 서로 엇갈리다보면 기본 10~20분 정체현상이 일어나 운전자간 고성이 오가거나 다투는 모습도 쉽게 목격된다는 게 주민들의 증언이다.
운전자 이모(43)씨는 “이 도로가 위험한 곳이지만 미룡동과 수송동, 지곡동을 연결하는 빠른 지름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도로 확장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주부 김모(33)씨는 “몇 번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고 이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예방적인 도로행정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