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문신자)가 14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어 소외 계층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문신자 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회장안형갑) 100명 등 400명의 지도자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화동 여성회관 주차장에서 배추 6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이웃들에게 일일이 가정으로 전달해 월동준비를 덜어줬다.
특히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구입한 안전한 배추와 알뜰살뜰하게 마련한 지역산 고추와 파 등 갖은양념으로 속을 넉넉히 넣어 버무려 맛깔스러운 김장이 됐다.
1997년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펼쳐온 새마을운동군산시지회(회장 진태근)는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을 확산하고 농가와 상부상조하며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14년째 김치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문신자 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에 회원들이 앞 다퉈 동참해 큰 힘이 된다”며 “특히 김치담그기에 서툰 이주여성과 새터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껴 내년에는 사업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이웃들이 김치 걱정 없이 겨울을 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