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라본 일출>
새해 아침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 소망을 한껏 빌어보는 해맞이 축제.
2009년 한 해가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사람들의 마음은 해맞이 전국명소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동해안도, 남해안도 잊어라. 서해안에서 그것도 군산에서 가깝지만 아주 아름다운 명소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우리 동네 멋진 해맞이 장소서 솟구치는 태양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자.
◇새만금 방조제 = 바다를 가로지르는 33km 새만금 방조제 도로에서 태양을 보는 느낌을 어떨까?
바다 위로 갈매기 떼가 지나고 고깃배들의 금빛 물결을 헤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나 다름없다.
이미 입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해마다 수만명의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바다를 배경삼아 서서히 드러나는 태양의 모습을 보고 있으며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이곳 해맞이는 색다른 추억이자 감동이 된다.
각기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단 풍선들이 하늘을 향해 날려 보내는 것도, 모닥불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것도 하나의 재alt거리다.
이와 함께 인근에 있는 비응항과 CF촬영장소로 유명한 풍력발전소에서 보는 태양도 눈부실정도로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성산 = 금강에서 솟구는 붉은 기운은 장관이다.
군산 시내에서 30여 분, 금강 하구둑에서 5km 거리에 위치하는 오성산은 군산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정신적 지주로 삼아 온 명산.
227m의 정상에서 바라는 보는 태양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 매력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은 해맞이 장소로 이곳이 최적지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군산과 서천을 잇는 1841m의 금강하구둑은 물론 군산이 한 눈에 내다보이는 절경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산과 바다, 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이야 말로 새해 소망이 금방이라도 이뤄질 듯 너무나 아름답단다.
또한 새 단장을 한 인근 철새조망대로 주변 아름다움과 함께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천혜의 고군산군도 = 색다르고 특별한 해맞이를 맞고 싶다면 배를 타고 바다로 가라. 섬에서 하루정도 1박을 한 뒤 이른 새벽 암자에 올라가 태양을 맞이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섬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 사이로 태양이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가올 한해가 기대로 가득 차리라.
천혜의 해상공원이라 불리는 고군산군도. 무인도 49개를 비롯해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것도 또 다른 묘미다.
해맞이를 위해 가족과 친구 등과함께 특별한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
◇월명공원 = 탁 트인 바다도 아니고 높은 산도 아니지만 월명공원에서 맞이하는 해맞이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능선과 골짜기 사이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공원으로 올라가면 군산 시가지와 금강하구둑·서해·외항·비행장·장항제련소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속에 나무들 사이로 들어오는 붉은 빛 태양은 신비롭다.
가장 좋은 감상지는 수시탑. 바다와 군산시가지를 동시에 배경삼아 일몰의 감상에 빠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