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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으로 변한 ‘극동 사거리’

<르포>지난달 26일 오후 6시 30분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 일대. 퇴근길 차량들이 서로 뒤엉키면서 교통지옥이 따로 없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2-05 10:06: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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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난달 26일 오후 6시 30분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 일대. 퇴근길 차량들이 서로 뒤엉키면서 교통지옥이 따로 없었다.

군산대 방향으로 가던 차량들은 파란불이 켜졌음에도 앞전의 차량행렬이 꼬리를 문 채 가로막고 있는 바람에 연신 경적만 울려댔다.

“퇴근길만 되면 이곳 신호등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요.”

운전자 이모(38)씨는 “저녁 6시에서 7시경 사이가 되면 퇴근길 차량들로 인해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라며 “신호등조차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사거리가 퇴근시간만 되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효율적인 교통소통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경찰이 출동하기도 하지만 밀려드는 차량들로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내 핵심인 대학로와 공단대로를 연결하는 이곳 사거리는 평상시에도 많은 차량이동으로 복잡하지만 퇴근시간이 되면 엄청난 교통량으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공단에서 조촌동 방면으로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으나 신호등의 연동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차량 정체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대방향 직진차량이나 조촌동 방향 좌회전 차량들은 주행신호가 켜져도 진입조차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얌체족은 황색신호등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차량을 중앙까지 밀어 넣고 보자식으로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선진화된 교통문화의식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운전자 임모(32)씨는 “퇴근길에 이 일대를 빠져나가려면 족히 20~30분은 소요된다”며 “더군다나 차량이 서로 뒤죽박죽 되면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해야할 관계당국은 몇 년째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 운전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회사원 윤모(40)씨는 “이곳 사거리는 신호등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상습 정체구간인데도 매년 똑같은 교통대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합리적인 대책마련이 신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최근 이 일대에 대형마트 입점이 불거지고 있어 향후 교통불편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교통혼잡지역에 마트 입점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심각한 교통난이 야기돼 인근 지역 1~2㎞지역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할 우려를 안고 있다.

교통전문가들은 “대형마트의 입점은 교통 대혼잡 등을 유발하는 만큼 이 일대에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시민들은 \"대형마트가 입주할 경우 인근 주민들의 지가상승 등의 효과가 있지만 교통혼잡 등 그늘에 가려진 이면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안 그래도 교통혼잡이 심각한 이곳에 대형마트마저 입점할 경우 이에 대한 교통량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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