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완공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은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의 대합실 등을 확장하기 위해 10여억원을 들이겠다고 밝혀 근시안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23일 “그동안 협소한 공간 때문에 이용객들의 불만을 샀던 연안여객터미널의 대합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사는 12억원을 들여 매년 30여만 명이 이용하는 여객터미널 대합실의 면적을 늘리고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보강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지난 2005년 지상1층 연면적 1057㎡ 규모로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소룡동으로 신축, 이전됐지만 대합실의 경우 이용객을 동시에 110명가량만 수용할 수 있고, 주차시설도 180대에 불과해 그동안 비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수요를 충분하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롭게 신축돼 피서철이 되면 인근의 선유도와 무녀도, 어청도 등을 찾기 위해 밀려드는 인파로 터미널의 기능이 마비될 정도였다.
이와 관련해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당초 예산문제로 연안여객터미널이 작게 지어진 것도 원인 이지만 토요일이 공휴일이 되면서 매년 5%이상 해상교통수요가 증가,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한 것이 확장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안여객터미널 확장되면 대합실에 확장돼 동시에 200명가량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주차시설과 250대로 늘어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