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박동우(57·영어이름 조셉)씨가 17일(현지시각) 차관보급인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에 지명됐다.
이에 따라 박 씨는 내년 상원의 인준을 거치면 오바마 행정부에서 또 한 명의 한인 고위직이 탄생한다.
“(장애인에 대한)따가운 눈총을 느낄 때마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원래 내성적인 성격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은행인 ‘파머스앤머천트’(F&M) 가든그로브 지점의 부지점장으로 일하는 박 씨는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뒤 왼손을 쓰지 못한다.
군산 출신인 박씨는 19살 때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민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통신회사인 에이티앤티(AT&T)에서 26년간 일하다 6년 전 은행으로 옮겼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가든그로브시와 자매결연한 안양시를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박 씨는 부인 이형숙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