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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앙로 폭 35m로 확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2-0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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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핵심상권을 관통하는 중앙로가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군산시 중앙로는 숱한 시대변화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단 한 뼘도 변하지 않아 도심침체의 주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처지의 중앙로가 조성된 이후 처음으로 도로 폭을 확장하며 새 단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산시는 특수시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9년간 팔마광장에서 이성당 앞까지 1천700m의 중앙로 폭을 현 15∼25m에서 35m로 10∼20m 확장할 구상을 세웠다.

군산시는 제93회 군산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2005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현재의 군산역을 신역사 완공 후 폐쇄할 계획임에 따라 중앙로 도로폭 확장을 추진해 통행의 원활화를 기하고 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핵심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6월부터 2007년 말까지 도시계획선 변경을 검토하고 2008년 한 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2009년 7월부터 2010년 말까지 편입토지와 지장물 매입을 위한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2011년 7월부터 2013년 말까지 도로확장공사를 펼친다는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사업 첫 해인 내년에는 팔마광장∼군산역 앞 700m 구간의 현 25m 도로를 35m로, 군산역 앞 ∼ 이성당의 1천m 구간은 현 15m 도로를 35m로 도시계획선 변경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앙로 도로 폭 확장공사에는 토지매입비 500억원과 건물보상비 950억원, 도로공사비 50억원 등 총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같은 중앙로 도로 폭 확장 구상은 군산시가 현 군산역의 이전을 확고하게 추진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어서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군산시가 1천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사업의 성사여부가 달려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의 중앙로 도로 폭 확장사업은 성사될 경우 침체일로의 핵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의 활기를 되살리는 계기여서 획기적인 변화의 상징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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