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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일대 정비 안전성 강화 시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2-0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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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내항 일대의 정비공시가 추진됐지만 주차장 아스콘 포장에만 그쳐 안전성을 강화한 시민 친수 휴식공간으로 꾸며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봉섭)은 지난 10월 초 내항일대 535m의 도로구간을 포함한 주차장 부지 등을 30∼70㎝ 가량 높이고 이곳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벌여 내항일대 표면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해수면의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만조시 침수되는 현상을 개선한다는 것이 이번 내항일대 아스콘 포장공사의 주된 목적이었다.

그러나 아스콘포장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내항을 찾는 이들은 새롭게 단장된 도로와 주차장 등에 다소 산뜻함을 느끼지만 휴식공간으로서의 안전시설 부족 등 미흡한 공원화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내항 도로 끝부분에 차량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돼 있긴 하지만 취객이나 실수로 인한 추락사고를 막아내기는 어려워 각종 사고방지 시설을 완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주도 탑동과 같은 획기적인 개발이 하루속히 이루어져 항구도시 군산의 상징으로 제구실을 다함은 물론 침체일로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내항일대의 공원화 개발을 위한 요구는 1992년 군산내항이 일반인 출입통제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줄곧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에서는 1992년 금강하구둑∼군산내항∼해망동 수협위판장을 연결하는 대대적인 연안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해, 1955년말 군산개항 100주년의 해(1999년)를 겨냥한 군산내항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내항일대의 정비는 매번 조감도 그리기에만 그쳤고, 군산개항 100주년의 해인 1999년 5월에야 내항입구의 백년광장이 그나마 조성됐지만 내항일대 부지와 연계하려던 후속조치가 시행되지 않아 오히려 개항100주년 기념 상징물로는 너무 형식적이다는 비난을 사왔다.

이에 시민들은 군산이 항구도시로 존재하는 한 내항이 지닌 역사적 가치는 영원하다며, 이를 활용한 내항일대의 공원화가 하루속히 내실 있게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실례로 목포나 여수 등 타 지역 항구도시 내항의 경우 외항 내지 신항으로 항구의 기능이 옮겨긴 이후 시민들을 위해 내항을 공원화 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군산내항은 관계기관들이 방치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어서 이에 대한 비난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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