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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나이가 상관이 있나요”

노인들로 구성된 무명의 봉사단체가 십 수 년 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5-21 23:57:3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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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로 구성된 무명의 봉사단체가 십 수 년 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사랑의 어머니 집(회장 이분숙․71)’ 회원들.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곳 봉사단체는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70대 할머니로 구성됐다.

하나같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지만 (자신들보다) 더 힘들게 사는 이웃과 아이들을 도와주자는 뜻에서 시작한 봉사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회의 보살핌을 받아야 되는 나약하고 활동능력이 떨어지는 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지만 이들 회원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흐트러짐 없는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의 숨은 곳까지 손길을 뻗으며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자원봉사 등 이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그 동안 지역 곳곳에 가득 묻어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해신동에 5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모두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아끼고 쪼개 모은 쌈짓돈들이어서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이 성금을 보면서 동 관계자는 물론 주변인들도 지역 최고의 선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비록 젊은 사람들에 비해 근력도 떨어지고 생활사정도 여의치는 않지만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과 꿈은 야무지다.

이분숙 회장은 “그저 남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순수하게 시작된 봉사가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모두들 나이가 들어 예전만큼의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몸이 움직이는 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자(71) 부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때 우리사회가 더욱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며 “봉사를 하면서 많은 인생의 참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지역에 많은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사랑의 어미니집 봉사단이야말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아름다운 단체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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