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소리소문 없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군산지역 농촌교회가 있어 성탄절을 10여일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처럼 순수한 사랑이 살아숨쉬는 교회는 다름아닌 대야면 산월리 소재 대야 제일교회(담임목사 이현구).
80여명의 교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복음전파에 열중인 대야 제일교회는 열악한 교인수와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는데는 풍요로움이 넘친다.
이 교회는 면민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칭찬릴레이를 통해 주민간의 깊은 신뢰와 이웃애를 다지고 있다.
당시 진건호 면장의 첫 칭찬주인공 추천으로 시작된 칭찬릴레이는 지난달까지 효자/효부 등 모두 15명의 대야면 칭찬주인공을 탄생시켰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주민들 간에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으려고 애쓰는 등 화합을 위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일교회는 칭찬릴레이 주인공에게 상패와 쌀(대야면 서해의원,남경한의원 후원)을 전달하고 이웃을 위한 변치않는 사랑을 실천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교회는 또 올초부터 여전도회 회원들의 동참으로 반찬을 만들어 교인아닌 독거노인 26명에게 격주로 반찬을 전달하고, 매월 한차례씩 독거노인과 대야면 각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중식을 제공하는 등 작은 교회에서 면민 화합을 위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주 폐지와 고철 등 폐품수집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대야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온 제일교회 목사와 교인들은 비록 교인은 아닐지라도 교육,문화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회내에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등 그야말로 대야면민들의 복지향상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역출신 저명인사들의 칼럼과 지역소식, 행정기관 공지사항 등을 담은 「대야면민을 위한 대야제일의 소식지」를 매월 발간해 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회 이현구 담임목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 이웃과 함께」가 대야 제일교회의 표어』라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것이 참된 복음이자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해 부족하지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앞으로 복지시설을 건립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피력한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는 교인들과 대야면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