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관광지서 차량 침수 ‘날벼락’

“먼 곳까지 놀러왔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입니까” 최근 울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군산 신시도를 찾은 송모(42)씨는 주차한 차량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6-10 09:25:29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신시도항에서 침수된 차량들>
 
“먼 곳까지 놀러왔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입니까”

최근 울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군산 신시도를 찾은 송모(42)씨는 주차한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되는 황당한 피해를 입고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4시께 신시도항 선착장 일대에 주차한 차량이 갑작스러운 만조로 인해 침수, 견인차를 통해 정비공장에 입고시킨 상태라는 것.

이날 송씨 차량을 포함해 모두 8대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선착장은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 중인 항으로, 송씨 등이 주차한 항내 경사로는 선박접안 및 물건 등 양륙 편의를 위해 설치한 곳이다.

특히 만조 때 물이 차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활용이 불가능하다는 게 시 관계자와 주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외지인 및 관광객들이 무심코 이곳에 주차하다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를 보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도 몇 차례 이 일대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관계당국의 노력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또 다시 피해를 야기 시키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피해자 송씨는 “아침 일찍 연락받고 나서 차량이 침수된 줄 알았다”며 “이곳이 침수 지역이라면 외지사람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안전대책과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관광객에게 손짓만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꼬집었다.

또다른 피해자 김모(38)씨는 “관계당국에서 소홀히 행정을 펼친 만큼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관계처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안내표지 설치 등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가 안 될 경우에는 시 자체적으로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