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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전문가 의견 반영 의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가 새만금 통선문 설치와 관련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뒤늦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7-26 11:02: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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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가 새만금 통선문 설치와 관련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뒤늦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하지만 이미 30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통선문 설치에 반대하며 서명을 한 상황에서 이번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 방침은 의미를 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여론을 의식한 극히 계획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군산상의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매립토 확보방안에 대해 전문가 및 지역민이 참여한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중지를 모아 최선의 결론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상의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종합실천계획’에 따라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로 개발돼 낙후 전북이미지를 벗어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정부의 개발방안을 지지했다.



하지만 정부가 새만금 방조제의 일부를 헐고 통선문을 설치해 매립토를 운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군산지역 발전과 관련이 깊은 생태․환경용지 구간의 방수제를  ‘축조하지 않고 공유수면으로 남겨 놓는다’는 정부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지난 9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새만금 통선문 반대 및 방수제 제외구간 축조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 현재까지 31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서명을 정부에 전달해 통선문 설치 재검토 및 방수제 조기축조에 대해 건의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군산상의가 통선문 반대 등과 관련해 토론 등의 절차 없이 여론몰이 식으로 수렴된 의견으로 인해 지역민들 사이에 이견이 일고 이로 인해 사회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뒤늦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어서 지극히 여론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전북도는 지난 15일에도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지역의 대학교수들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집단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정장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군산의 경우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는 커녕 여론몰이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서동완 시의원은 최근 지역 최대의 이슈로 떠 오른 새만금 준설토 문제와 관련해 여론몰이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시와 상공회의소 등이 통선문 반대 150만 서명운동을 한다고 통리장을 통해 여론몰이식 서명을 받고 있지만 일선에서는 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며 “갈등 최소화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의 청취하고 말할 수 있는 장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양일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현욱 위원장과 정부 관계자가 \'방조제를 헐고 통선문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확정된 상황이 아닌 만큼 도민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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