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공항인근 주민 “정신장애 위험 4배”

공항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8-12 09:04:5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공항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위험성은 소음도가 높은 곳에 사는 주민일수록 최대 4배 이상 높아졌다.



이경종 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8월 군산공항 인근 주민 총 1027명을 항공기 소음 노출정도에 따라 고노출군(80웨클 이상), 저노출군(60~80웨클), 대조군(60웨클 미만)으로 분류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군산공항 근처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857명 중 고노출군의 68%에서 실제론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이명(귀울림) 증상을 호소했다.



이는 대조군(42%)보다 26%포인트 높아 항공기 소음도가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면불량 유병률도 마찬가지로 대조군 45%, 저노출군 72%, 고노출군 77%로 소음도에 따라 정비례로 증가했다. 게다가 고노출군은 대조군보다 우울증은 2배, 스트레스 3.9배, 불안증세는 4.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증세를 한꺼번에 앓는 주민 중 10명을 선별해 정신과 면담을 한 결과, 모두 우울장애나 공황장애,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 일차성 수면장애, 비특이성 불안장애 등으로 진단됐다.



한편 군산공항 인근 주민 3400여명은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총 530억 원대의 소음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중 2400여명은 앞서 38억 원대의 보상금을 받았으며, 300여 가구가 집단 이주한데 이어 2011~12년 사이 270여 가구가 추가로 이주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