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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방치 대형건물 흉물될라’

“비어 있는 대형건물을 그냥 둔다는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원도심 중심지에 자리 잡은 옛 신한은행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8-13 10:30: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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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대형건물을 그냥 둔다는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원도심 중심지에 자리 잡은 옛 신한은행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영동상가와 예술의 거리 사이를 둔 최적의 위치에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이곳은 과거 원도심이 군산의 패션 중심지로 명성을 떨칠 때만 해도 제1금융기관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했지만 원도심 지역의 침제로 인해 지난해 6월 수송동으로 이전, 현재는 빈 건물로 남겨져 향후 흉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최근 물빛거리로 새 단장한 영동상가를 비롯해 예술의 거리와도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어서 원도심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인근 개복동 일대의 빈 공간들이 예술인들의 작업공간으로 탈바꿈,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와 더불어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지역민들의 설명.

이에 이 일대 주민들은 이곳에 연극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소규모 극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예라고 설명하고 있다.

주민 김모(35)씨는 “나운동 지하 건물에 소극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기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며 “이런 대형 건물에 연극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소극장이 들어선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유익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박모(38)씨는 “문 닫은 공공기관 및 대형 건물을 방치하는 것은 결국 낭비”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에서는 빠른 활용계획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군산시가 기업과 전문가, 공공이 협력해 도심내 주요가로변에 위치한 대형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심화되고 있는 이 일대의 공동화 현상을 막고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함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영동상가번영회측에서도 대형건물들을 오랫동안 비워두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도와 활기를 되찾는 방안이 효과적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시설을 만들기까지는 막대한 예산 문제 등 걸림돌이 적지 않은 상황.

이를 위해 시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매입하기 보다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관리이전을 통한 활용방안 마련이 현실적인 대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차원에서도 원도심에 방치돼 있는 대형건물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여러 의견을 조율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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