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 강변로와 개정면 아동리 충량마을에 목화꽃 5만 여주가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시차를 두고 논과 밭에 시험 파종한 목화가 지난 7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방문객에게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목화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26만여ha까지 재배되던 중요한 섬유 작물로 초가을 무렵 열리기 시작하는 목화의 열매인 다래는 단맛이 있어 시골 아이들의 군것질 거리였으며, 눈이 부시도록 하얀 목화솜을 따던 풍경을 연상하는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에 젖도록 하고 있다.
목화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처음에 크림색으로 피고, 하루가 지나면 분홍빛을 띠고 점자 붉게 변하기 시작해 한 포기 내에서도 여러 가지 색깔을 감상 할 수 있으며, 꿀이 많아 밀원 식물로도 좋다.
목화의 용도는 다양해 목화솜은 면직물, 이불솜, 탈지면에 이용되고, 목화씨는 당뇨와 간경화에, 목화씨 기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아 튀김용, 샐러드, 마요네즈, 마가린 등에 사용되며, 다래는 황달과 기침, 목화대는 간정, 목화뿌리는 이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목화 재배결과를 토대로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해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친환경 목화재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