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저수지 일원이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19일 생태환경이 우수한 군산저수지와 고창 운곡댐 등 전북권 2곳을 포함해 전국 주요 습지를 올해 안에 람사르 보호지역으로 추가 등록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현장조사 결과 전북권 후보지는 생태환경이 뛰어나고 주변경관도 우수해 빠르면 이달 안에 지정방침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저수지(일명 옥산수원지)는 지난 1939년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옥산면 청암산 자락에 건설된 인공 저수지이며 넓이가 2.3㎢에 달한다.
특히 지난 1963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의 50년 가까이 개발 등이 제한돼 고산습지로 잘 보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초조사 결과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을 비롯해 상수리나무 군락 등 모두 410여종의 관속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은 도내에서는 올해 2월 고창 곰소만과 부안 줄포만 일원 총 45.5㎢ 넓이의 갯벌이 등록된데 이어, 내륙 습지 등록은 이번이 첫 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