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메리카타운에서 영업중인 업주들은 16일 오후 군산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아메리카타운 발전협의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들은 미공군기지 측이 지난 11일 외국인 무용수 고용업소에 대해 미군출입금지 및 아메리카 타운에 미군 통행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생계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미군측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업소관계자들은 특히 지난 2001년 9·11 테러이후 미군 외출규제와 비상훈련 등으로 사상 유례 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측이 아메리카타운 출입통제령을 내린 것은 생존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아메리카타운에는 19개의 업소 가운데 영업부진으로 14개업소 만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중 13개업소에서 필리핀 무용수 58명을 고용해 영업하고 있다.
한편 상가대책위 관계자들은 아메리카타운 활성화를 위한 탄원서를 군산시와 군산시의회에 제출하고 미군측의 해결방안이 제시될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선언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