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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군산산품이 이 정도인가요\"

"추석이나 설 명절용 지역특산품이 이렇게도 없습니까." 군산지역에 입주한 기업들과 지역에서 근무하는 외지인들이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지인이나 고객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느라 힘겨운 전쟁을 거듭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9-15 11:24: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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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나 설 명절용 지역특산품이 이렇게도 없습니까.\"

 

군산지역에 입주한 기업들과 지역에서 근무하는 외지인들이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지인이나 고객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느라 힘겨운 전쟁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른 지역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생산품들이 즐비, 명절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반면 군산지역은 대표 상품이 없어 매번 \'고민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다.

 

다른 지자체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산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호기를 삼고 있으나 군산은 이렇다 할 선물을 만들어내지 못해 군산에 살지만 다른 곳에 주소를 둔 사람들로부터 끝없는 질문공세와 함께 안타까움을 듣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군산의 지역산품은 = 최근 도내는 물론 다른 지역의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군산시와 지역업체 등은 생산품을 팔기 위한 노력보다는 과거 답습형에 그치는 등 안일한 접근으로 경쟁이 극심한 명절 특산품시장의 미아로 전락하고 있다.

 

군산의 대표 1차 산품과 가공식품 부문에서 비교적 알려진 것은 꽃게장, 울외장아찌, 멸치류, 옹고집 된장, 각종 건어물, 햅쌀, 과일 일반 등 10여종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서는 행정기관이나 일부 기업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실제 읍면에선 시청주변에서 특산품의 날을 잡아 전시, 판매하는 방법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어서 외지인들에게 산품 홍보나 판매하는 일은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산품의 경우 선도적인 기업인들이 다양한 제조법으로 전국화에 성공했지만 아직은 많은 한계를 안고 있다. 다른 제품은 타 지역에 지인 또는 친지들에게 보내기에는 아직 명성을 쌓지 못해 선물용으로는 주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군산 특산품으로 이런 저런 산품을 소개받았지만 설이나 추석 때가 되면 매번 같은 물건을 보내기가 주저해지네요. 이를 테면 천안의 호두과자, 순창의 고추장, 진안 및 금산의 인삼 등과 같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특산품을 개발할 생각은 없나요. \"

 

다른 곳에서 살다 최근 군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모(50․회사원)씨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보낼 특산품을 찾느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활성화 방안은 = 물론 군산의 지역산품이 전국화 단계에 이르는 것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꽃게장은 계곡가든 등 일부 선도적인 연구가들에 의해 군산이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지역의 유명산품에 비해 명성이 아직은 뒤떨어져 있다.

 

게다가 상품으로 개발한 내용도 크게 미흡, 명절이면 자신있게 내놓기 어려운 실정이다.

 

순창 고추장과 같이 지역산품이 전국적인 수준에 오르기 위해선 지자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지역 사업장과 출향인사, 외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역산품애용위원회 또는 추진위원회 등을 만들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선 상품홍보와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지역 산품 애용운동에 시민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산품 판매와 애용운동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 들고 \"거시적 또는 시의원 차원에서 지역산품 애용운동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아쉽다\"고 말했다.

 

진희완 시의원도 \"다만 농업인 또는 어업인들이 관의존적인 풍토 또한 벗어나 자구책을 마련하는 노력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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