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있어 더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사)사랑을 전하는 모임에서는 삼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 20포와 라면 2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찬원 (사)사랑을 전하는 모임 회장은 “이번 추석에는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 해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주위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랑을 전하는 모임은 뜻을 같이한 친구 9명이 모여 만든 봉사활동 모임으로 이번 기탁을 위해 다달이 적은 돈을 모아 기탁품을 마련해 더욱 훈훈함을 전했다.
같은 날 구암동에 소재한 유한회사 양지개발(대표 이수정)에서는 35만원 상당의 배 10상자를 관내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구암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수정 대표는 작으나마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싶다며 기업체의 지역사랑을 강조했고, 배 상자를 받은 10개 경로당 어르신들은 풍성한 한가위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구암동 세풍아파트에 거주하는 설경희씨는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금일봉을 전달했고, 장둑마을에 거주하는 최남석씨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특히 최남석씨의 경우 본인이 장애3급 장애인으로 어려운 형편임에도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