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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재산활용 연속성 미흡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2-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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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소유한 건물과 부지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정의 연속성이 미흡해 일부 부지와 시설물들이 방치상태에 놓여 있다.

이미 사업계획의 수립단계에서 이미 예고된 상황들임에도 대책마련에 무관심해 재산활용의 연속성이 끊어지기 일쑤인데다 뒤늦게 법석을 떠는 양상이 지속돼 개선이 요구된다.

총 3만평의 부지구입비와 시설비를 포함해 170여억원이 투입된 군장국가산업단지 29블럭의 2004국제자동차엑스포 행사장 부지와 1천120평의 주 전시관은 지난 10월 17일 행사가 폐막된 이후 1만평의 주차장을 포함해 쓸쓸한 바닷바람만 가득차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새만금의 날 선포 1주년을 전후해 9일간 주차장에서 해산물축제 한 차례 연 것이 전부이다.

당초 군산시는 자동차엑스포를 마친 후 주 전시관을 새만금 홍보관과 군산지역 산업체에서 생산하는 각종 생산품 전시관으로 활용한다고 강조했었다. 이를 위해 주 전시관의 명칭을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으로 정했던 것.

그러나 행사가 끝난지 2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세만금·군산산업전시관」은 문이 굳게 닫혔고 넓은 행사장 광장과 1만여평의 주차장도 텅 빈 채 몇몇 가로등이 을씨년스럽게 서있다.

행사가 끝나고 곧바로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던 다짐은 온데 간데 없는 상태이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2천500만원의 용역비를 편성해 우선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 방침대로라면 용역과 시설비 예산확보를 위한 추경 및 설치작업 등으로 내년 상반기를 다 보내고 하반기에나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려 8개월여간을 비워 둘 수밖에 없어 행정의 연속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은 사례는 또 있다.

군산시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교환방식으로 내항 일대의 구 군산해양청 건물과 부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한지 무려 두 해가 지났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0일 군산해양청이 소룡동 4토지 내 신 청사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는 최근까지도 구 군산해양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내부방침은 세웠지만 실행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건물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등을 거치려면 역시 상당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군산시가 보유한 재산들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보다 철저한 재산관리 계획의 마련과 실행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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