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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검문소 방치할 건가요\"

지난 2008년 1월 폐쇄된 개정면 소재 구 과적차량 검문소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1-01 09:31: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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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 좀 철거해주오”

 

지난 2008년 1월 폐쇄된 개정면 소재 구 과적차량 검문소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 도로변이 군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자칫 외지인들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철거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도 26호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 과적차량 검문소는 지난 1998년 10월에 건립한 뒤 10년간 운영해오다 지난 2008년 1월 폐쇄조치했다.

 

전주~군산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후 차량 이용 감소에 따른 조치에서다.

 

대신 이곳 검문소는 현재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전, 운영되고 있다.

 

폐쇄된 검문소는 좌우 2개 동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출입문은 자물쇠로 채워져 있는 상태다.

 

건물 2동이 모두 낡고 허름한데다 밤에는 이 일대가 더욱 을씨년스러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건물 뒤편에는 사용하던 집기와 쓰레기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주변 환경 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민 김모(48)씨는 “검문소를 폐쇄조치했으면 그 다음으로 후속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2년째 흉물로만 방치되고 있다”며 “주변 경관도 헤치고 있어 마을분위기가 흉흉하다”고 말했다.

 

시민 이모(32)씨는 “관광객 및 외지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도로인 만큼 이런 혐오 시설들을 신속히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관계당국의 무성의한 행정처리가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곳 검문소에 대한 철거 및 활용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곳 검문소 관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서 올 초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로 이임됐으며 아직 처리문제를 놓고 두 기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서 철거를 한 뒤 지방도로를 이임키로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건물은 낡아서 사용하지는 못하고 다만 빠른 시일내에 철거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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