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철새조망대에서 운영 중인 1년에 단한번 가는 편지 철새우체통이 철새조망대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1일 철새조망대측는 지난 9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1년에 단 한번 10월 마지막 날에 배달되는 철새우체통의 운영 결과 약 50일 동안 800여 통의 편지가 집계돼 우편 발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새우체통은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관람객이 철새조망대 3개소에 설치된 철새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겨울철새들이 도래하는 매년 10월 말일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일종의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철새우체통의 우편물 수신처를 집계한 결과 전북과 군산지역으로 발송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으로의 발송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철새우체통을 위해 비치된 엽서 등은 편지를 쓰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도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기념엽서로 각광 받고 있다”며 “철새우체통이 단체 및 학생, 연인들 사이에 체험코너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신처가 불분명한 경우 등 정상적인 발송이 어려운 편지는 ‘부치지 못하는 편지’로 철새조망대에서 보관될 예정이다.
















